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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 ‘사이클링 고관절 코어근육 기능해부학’ 강의

고관절 코어근육 보존 수술법과 ‘와트바이크’ 맞춤 재활 연계 강조

기사입력 2026-08-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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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웰튼병원


 

웰튼병원은 지난 6일 송상호 병원장이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이클링 고관절 근육 기능해부학을 주제로 한 내부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이클 페달링에 관여하는 고관절 코어근육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조기 재활과 환자 안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상호 병원장은 사이클이 흔히 대퇴사두근 중심의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여러 근육의 유기적인 협응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송 병원장에 따르면 대둔근과 대퇴사두근 등은 추진력을 만들고, 장요근과 햄스트링 등은 페달링 구간의 전환을 돕는다. 중둔근·소둔근과 심부 외회전근, 몸통 근육은 골반과 고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각각 관여한다. 특히 페달을 아래로 누르는 구간과 다리를 다시 끌어올리는 구간, 그 사이의 전환 과정에서 여러 근육이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그는 효율적인 페달링을 위해서는 특정 근육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만드는 근육과 움직임을 잇는 근육, 관절을 안정시키는 근육이 균형 있게 협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튼병원은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시 전방의 장요근, 외축의 중둔근·소둔근, 후방의 심부 외회전근 등 고관절을 지지하는 주요 코어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하고, 근육의 적정 장력과 관절 안정성을 회복하는 수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관절 후방을 감싸는 심부 외회전근을 보전함으로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탈구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고관절 코어근육 보존 수술은 환자가 수술 후 조기에 사이클 재활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다만, 수술 후 관절 구조가 복원되더라도 장기간 약해진 근육과 관절 주변 연부조직, 변형된 보행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단계별 재활이 필수적이다.
 

사이클 운동은 체중 부하 부담을 줄이면서 고관절과 무릎의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히고 근육과 유연성, 좌우 협응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 운동 시작 시점과 운동량은 수술 방법, 고정 상태, 골질, 통증 등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정해야 한다.
 

웰튼병원은 이를 위해 와트바이크 사이클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와트바이크의 폴라뷰(Polar View)’ 데이터를 바탕으로 좌우 다리 힘의 균형과 파워, 케이던스(페달 회전수), 운동 시간 등을 정밀하게 수치화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회복 변화를 살피고 개별 상태에 맞춰 운동 강도와 재활 목표를 조정해 일상 복귀를 돕는다.
 

송상호 병원장은 좋은 페달링은 강한 근육 하나가 아니라 힘·전환·안정화 근육의 협응으로 완성된다웰튼병원은 코어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하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과 와트바이크 기반의 사이클 재활 시스템으로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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