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웰다잉’ 관련 홍보물 ⓒ강서구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으로 잘 알려진 김석중 유품정리사가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강서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강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웰다잉(Well-Dying)’에 관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웰다잉에 대한 태도 예측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좋은 죽음’에 대해 ‘내가 원하는 방식을 존중하면서 죽는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94.6%에 달했다.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고 주도적으로 맞이하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강에서는 생애 마무리에 필요한 현실적인 준비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유품정리사이자 『당신의 마지막 이사를 도와드립니다』의 저자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해 유품 정리 현장에서 마주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김 대표는 ‘나의 마지막 이사, 지나온 삶을 정리하며 행복을 발견하는 시간’을 주제로, 20여 년간 유품을 정리하며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유품정리사가 본 삶의 마지막, 유품 정리의 필요성과 남겨질 가족을 위한 준비, 유산·상속 및 디지털 유산의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특히 휴대전화와 SNS, 사진첩 등 일상 속에 남겨지는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정리하고 관리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안내한다. 생전에 자신의 물건과 기록을 정리하는 일이 남겨질 가족의 부담을 덜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을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9월9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강서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한편, 강서구는 올해 행복한 삶(Well-Living), 건강한 노화(Well-Aging), 아름다운 마무리(Well-Dying)를 지원하는 ‘3-Well 문화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존엄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돌아보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자신의 삶과 마지막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하고 준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웰다잉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