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8동의 ‘우리 동네 이웃잇기’ 수업 현장 ⓒ강서구
강서구 화곡8동 주민센터가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우리 동네 이웃잇기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과 새롭게 화곡8동에 전입한 취약계층 가구를 연결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환영 꾸러미’로 구성해 신규 전입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 4곳에서 매월 1회 진행된다. 지역 통장의 재능기부로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화곡8동 희망드림단이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은 양말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냄비받침 등 다양한 생활 공예품을 만든다. 완성된 공예품은 화분과 생활용품 등과 함께 환영 꾸러미에 담겨 화곡8동으로 전입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공예 활동을 통한 여가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전입 주민에게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환영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화곡8동 희망드림단은 지난여름 어르신들에게 건강 꾸러미를 전달한 데 이어 매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 지원을 위한 나들이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규희 화곡8동장은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공예품이 새로 이사 온 이웃들에게 위로와 환영의 인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감동 복지’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