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기 예결위 부위원장, 김병진 정책위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주요 위원회가 속속 출범하면서 지역구 의원들의 역할도 본격화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위원회 등에 지역 의원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서울시 예산과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을 챙기는 의정활동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종합적으로 심사·조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강서구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2선거구)과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6선거구), 양천구 송건우 의원(국민의힘·2선거구)과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4선거구)이 참여한다. 특히 장상기 의원은 예결위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장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 해 살림을 책임지는 예결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장과 위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조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고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차대한 정책 수단”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민생·안전·복지·교육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25일 출범한 제23기 정책위원회에는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6)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정책위 위원으로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송건우(국민의힘·양천2), 송순효(더불어민주당·강서4), 장상기(더불어민주당·강서2) 의원이 활동한다.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후 활발한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계홍 의원(강서3)과 국민의힘 송건우 의원(양천2)은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지난달 28일 출범한 제8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정 관련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서울시의회의 정책 자문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시의원 17명과 외부 재정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박계홍 의원은 “자영업자 출신 시의원으로서 폐업을 고민하며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막막한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말뿐인 위로나 보여주기식 행정을 탈피하고, 당장 오늘을 버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예산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