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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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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동 강서구의원, 강서구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촉구

“보편적 산후돌봄 서비스…경제력 아닌 공공의 기준 필요”

기사입력 2026-09-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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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서구의회

 

 

강서구의회 김희동 의원(국민의힘, 우장산동)이 강서구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공식 정책과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23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71일 출범한 제10대 강서구의회의 첫 5분 자유발언이다.
 

김 의원은 출산 이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까지 개인의 경제력에 맡겨서는 안 된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해 산후 돌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모의 85.5%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산후조리원이 일부 가정만 이용하는 선택적 서비스가 아니라 많은 산모가 이용하는 보편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용료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20266월 말 기준으로 강서구 내 10개 민간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2주 이용료는 평균 약 583만 원으로, 최저 360만 원에서 최고 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특실은 2천만 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정한 가격과 감염관리, 응급대응, 서비스 수준에 대한 공공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공식 정책과제 채택을 비롯해 수요자 실태조사, 타 지자체 사례 분석, 공공기여 등 외부 재원 활용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희동 의원은 출산을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모가 제대로 회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출산 정책이라며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례 제정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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