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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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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에 박유진 의원 선출

“아프고 어렵고 힘든 시민부터…한정된 재원 효율적 배분”

기사입력 2026-08-2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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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서울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서 장상기·김병진, 양천 송건우·옥동준 예결특위 위원 선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의원(은평3)이 선출됐다. 
 

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박유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상기(강서2·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진(강서6·도시안전건설위원회), 국민의힘 송건우(양천2·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옥동준(양천4·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서울시의회가 심사·의결한 2026년도 예산은 서울시 56조8142억 원, 서울시교육청 12조9879억 원 등 총 69조8020억 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올해 연말에 확정될 2027년도 서울시와 시교육청 예산안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등을 심사하게 된다. 
 

박유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아프고, 어렵고, 힘든 사람부터 마땅히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며, 예산 심사의 원칙을 제시했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 사례로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진단을 언급하며, “고비용의 CT 촬영 대신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AI 기술을 엑스레이(X-ray)에 접목한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학교 급식 노동자 전원에게 정확도 높은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실효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의 비효율적 편성은 재원의 한정성을 도외시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민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증액되거나 무리하게 추진되는 사업 예산은 조정하고, 민생 안전과 복지, 교육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연간 70조 원에 달하는 서울 재정을 감시하고 이끄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예결위원들과 함께 어렵고 힘든 시민부터 살피겠다”며 “시민의 재정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예결특위는 제339회 임시회부터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제출하는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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