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김대중 과장, 조윤경 국장, 최종환 관장,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산부인과 과장, 배하석 책임자, 박선화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와 건강권 향상을 위해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MCC B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 편의 지원사업’ 및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사업’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 과장과 배하석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책임자(재활의학과), 박선화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조윤경 국장, 김대중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건강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성인 발달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적응 및 진료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 및 장애친화 산부인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상자 의뢰·연계 협력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진료·의뢰·연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진료 전 사전 정보 공유, 진료 동선 조정, 의사소통 지원 등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과, △장애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보건·건강교육 △장애 이해 및 장애 친화적 의료문화 확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 과장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여성장애인 중심의 케어 과정에서 2차 병원을 거쳐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 이용 편의와 맞춤형 진료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하석 책임자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 편의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환자들이 겪는 실질적인 불편함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 환자들이 병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양질의 통합돌봄 및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