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우리복지관 소속 장애인 단원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활동
기쁜우리복지관 소속 ‘기쁜우리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른다. 작년 ‘베토벤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참가다.
재단법인 경기아트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대표 청소년 클래식 축제로, 8월1일부터 9월5일까지 경기도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기쁜우리오케스트라는 고양 지역 공연에 참여해 비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체들과 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장애인 단원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기쁜우리오케스트라’는 2012년 ‘기쁜우리챔버오케스트라단’으로 시작해, 12년 만인 지난 2024년 3월에 지금의 이름으로 재창단했다. 현재 정경화 지휘자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총 1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6명), 플루트(5명), 첼로(3명), 클라리넷(2명), 트롬본(1명) 등 다채로운 파트의 단원들이 매주 모여 연습을 거듭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해 가고 있다.
이번 고양 공연은 ‘베토벤 운명의 선율을 울리며’라는 부제로 열리며, 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한빛오케스트라,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임형균 기쁜우리복지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며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 신청은 21일까지 기쁜우리복지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