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모두의 윷놀이’를 통해 장애인권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돌봄기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장애인권교육 ‘놀-이지(eas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8월11일까지 양천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5곳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놀-이지(easy)’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게임을 통해 장애와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기획된 아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각·촉각·점자 요소가 접목된 교구인 ‘모두의 윷놀이’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 손만을 사용해 다감각 게임에 참여하는 등 지체·시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의 특성을 체험했다. 특히 게임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윷놀이를 통해 장애를 배울 수 있어 재밌었다”며 “한 손만 써보니 불편했지만, 한편으로는 장애를 가진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옥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인권교육 ‘놀-이지(easy)’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는 최근 양천구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장애 친화적 돌봄과 교육환경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