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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첫걸음”…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

한국모유수유넷·이대목동병원 FAS 연구소 공동 주최

기사입력 2026-08-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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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 이화의료원
 

 

모유수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지원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2026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MCC B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모유수유넷(KBN)과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예방(FAS)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모유수유연맹(WABA)과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모유수유연맹이 제시한 주제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유수유(Breastfeeding for a Sustainable Start in Life: Strengthen What Works)’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제14대 한국모유수유넷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김영주 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모유수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토론회에서는 김태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모유수유 실천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오소연 연세대 교수의 모유수유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임산부의 준비: 알코올 및 담배 조심이경주 동작구보건소장의 잘되고 있는 모유수유 정책박선화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AI, 법과 제도 관점에서 본 모유수유 광고의 현재와 미래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한국모유수유넷 위원들이 참여해 정책 지원과 미디어 환경 조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모유수유는 엄마의 산후 회복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기의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 등 생애 초기 건강을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출생 후 6개월까지는 완전한 모유수유를, 이후 2년 이상 적절한 이유식과 모유수유를 병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김영주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은 이번 행사는 모유수유를 단순한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영유아 건강, 사회적 지원 체계, 지속가능한 미래를 아우르는 사회적 의제로 확장해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의료계와 정책 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유수유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모유수유 촉진과 산모·아기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8월 첫째 주를 세계모유수유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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