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세이프티-넷’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경찰·민간 네트워크 협력…공동개입·책임 단계로 강화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강서구 지역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세이프티-넷(Safety-Ne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참석 기관들이 손잡고 강서구 내 아동학대 예방(1차)부터 조기 개입(2차), 전문 사례관리(3차)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선제적인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세이프티-넷’은 단순한 정보 공유나 단발성 자원 연계를 넘어, 유관기관 간 ‘공동 개입’과 ‘공동 책임’ 단계로 네트워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사례관리, 정책 집행, 후원 발굴, 지역 연대, 지자체 교류 협력 등 5대 핵심 영역의 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아동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연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세이프티-넷’ 발대식은 유관기관들이 아동의 안전이라는 목표 아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동권 강서경찰서 피해자지원팀장은 “아동학대 대응과 피해아동 보호는 한 기관의 노력과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사회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때 아동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지킬 수 있다.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안전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개소한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거해 서울시 강서구와 양천구 내 학대피해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및 사례관리 등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