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전수생부터 특별귀화 외국인 연주자까지…정상급 6인 협연
한국 음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선의 음악회가 강서구를 찾는다.
강서문화원은 오는 9월12일 오후 4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퓨전국악콘서트-얼>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강서아트리움과 유앤나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관해 기획·제작했다.
이번 무대는 최근 세계적 위상을 높여가는 K-전통음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클래식 연주자가 바라보는 국악’과 ‘외국인 음악가가 바라보는 국악’이라는 다각적인 시선을 도입해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자 기획됐다. 한국의 정신과 혼이 담긴 전통 소리에 서양 클래식 및 월드뮤직의 색채를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르와 국경을 넘어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6인의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2026년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상과 MBN <조선판스타> TOP5에 빛나는 국가무형유산 전수생 소리꾼 김재우 △서울 국제 피아노반주 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동현(서울시합창단 상임반주자) △한국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2026년 문화예술 분야 우수 인재로 특별귀화한 러시아 출신의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 △호주 국제 아코디언 콩쿠르 1위를 석권하며 아코디언과 경기민요를 아우르는 융합 아티스트 박성완 △독일 출신으로 플루트·대금·소금 등 동서양 관악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마들렌 포군트케(서울대 음악학 박사) △자라섬 재즈콩쿨 대상 및 한국대중음악상 연주 부문을 수상한 더블베이시스트 김인영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이번 <퓨전국악콘서트-얼>은 국악이라는 전통의 틀을 넘어 서양 아티스트와 외국인 연주자의 깊은 공감으로 완성되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서구민을 비롯한 많은 관객이 한국 음악의 매혹적인 스펙트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8월12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 문화시설 통합운영시스템 또는 강서아트리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2692-4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