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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경계 허문 K-국악의 혼”

내달 12일 강서아트리움서 ‘퓨전국악콘서트-얼’ 개최…12일부터 예매

기사입력 2026-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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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전수생부터 특별귀화 외국인 연주자까지정상급 6인 협연


 

한국 음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선의 음악회가 강서구를 찾는다.
 

강서문화원은 오는 912일 오후 4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퓨전국악콘서트->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강서아트리움과 유앤나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관해 기획·제작했다.
 

이번 무대는 최근 세계적 위상을 높여가는 K-전통음악의 현재를 조명하고, ‘클래식 연주자가 바라보는 국악외국인 음악가가 바라보는 국악이라는 다각적인 시선을 도입해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자 기획됐다. 한국의 정신과 혼이 담긴 전통 소리에 서양 클래식 및 월드뮤직의 색채를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르와 국경을 넘어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6인의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2026년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대상과 MBN <조선판스타> TOP5에 빛나는 국가무형유산 전수생 소리꾼 김재우 서울 국제 피아노반주 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동현(서울시합창단 상임반주자) 한국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2026년 문화예술 분야 우수 인재로 특별귀화한 러시아 출신의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 호주 국제 아코디언 콩쿠르 1위를 석권하며 아코디언과 경기민요를 아우르는 융합 아티스트 박성완 독일 출신으로 플루트·대금·소금 등 동서양 관악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마들렌 포군트케(서울대 음악학 박사) 자라섬 재즈콩쿨 대상 및 한국대중음악상 연주 부문을 수상한 더블베이시스트 김인영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이번 <퓨전국악콘서트->은 국악이라는 전통의 틀을 넘어 서양 아티스트와 외국인 연주자의 깊은 공감으로 완성되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서구민을 비롯한 많은 관객이 한국 음악의 매혹적인 스펙트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812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 문화시설 통합운영시스템 또는 강서아트리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2692-4266)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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