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양 서울시의원이 주민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찬양 의원 페이스북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5일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책임 있는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시에 요구했다.
이 사업은 국회대로의 신월IC~목동종합운동장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 공간 재편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기간이 지속적으로 연장되면서 공사 구간 인근 주민들은 교통 체증과 공사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생활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
고찬양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나 행정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불과 6개월 사이에 준공 기한이 1년 6개월 연장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어떠한 이유도 고통받는 주민들 앞에서는 그저 ‘핑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구 주민들은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과 먼지, 소음 등 일상적인 불편을 감내해 왔다”면서 “사업의 최종적인 효과만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역시 행정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 서울시에 “이 사업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공정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