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경계선 지능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 프로그램 ‘K-문화 여행자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오는 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양천향교를 비롯한 남산,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서울시내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자신이 선택한 전통문화와 공연, 스포츠 관람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에 ‘기획-체험-기록-발표‘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현장체험학습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K-문화를 이야기하며 팀을 구성하고 문화 여행의 주제와 장소, 활동 계획을 직접 세우도록 한 뒤, 서울 곳곳의 문화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미션 수행과 체험 기록, 발표를 통해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의란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서울 곳곳을 배움의 공간으로 경험하며, 스스로 계획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해교육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되며,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