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유람선 불꽃크루즈를 바라보고 있다.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 연계 한강·안양천 잇는 관광벨트 조성
양천구는 이달부터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유람선 불꽃크루즈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한다. 8월1일과 20일 저녁 8시25분부터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불꽃크루즈를 볼 수 있고, 9월 이후 일정은 매월 20일에 양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개장한 ‘용왕산 스카이워크’는 도심 경관과 한강을 아우르는 뛰어난 조망으로 낮에는 탁 트인 전경을,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은 양천구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는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불꽃 프로그램’ 운영 협조와 연출 위치 조정을 정식 건의했다. 이에 기존 여의도와 난지에 국한됐던 불꽃 연출 지점을 월드컵대교 인근 안양천 합수부까지 확대했다. 지난 7월2일과 8일에는 두 차례 시범 운영을 거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한강유람선 불꽃크루즈 전경 ⓒ양천구
이와 함께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인근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목동역 3번 출구 인근의 기존 바이크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해 조성 중인 수변활력거점은 연면적 380㎡ 규모의 수변 전망카페와 카누·카약 등 수상 레저시설을 갖춘 복합 수변 여가공간으로,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관광 동선을 정비해 전망·휴식·수상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강과 안양천을 잇는 서남권 대표 관광벨트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용왕산 스카이워크의 우수한 조망 여건을 활용해 한강의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