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최세진 의원이 복지관 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최세진 의원
강서구의회 최세진 운영위원장과 박주선 의원이 지난 29일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후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생한 옥상 기와 탈락 사고 이후 관내 복지관의 안전 관리 현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촌1복지관의 옥상 기와 사고는 장기간의 노후화로 기와의 접착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체 하중을 견디지 못해 기와가 이동 및 탈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추가 낙하의 우려가 있어, 긴급 보수를 진행해 지난 6월30일 공사를 마쳤다.
이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의 옥상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매우 심각’ 단계가 5곳, ‘심각’은 3곳, ‘보통’은 2곳으로 확인됐다. △지붕 기와 낙하 우려 △지붕 누수에 따른 시설물 훼손 △노후 배관 △시설 전반의 노후화 등 이용자 안전과 시설 유지 관리 문제가 지적되면서, 관련 예산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가양5복지관 역시 지붕 누수와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로, 보수가 시급했다.
최세진 운영위원장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대부분이 1990년대 초반에 건립돼 30년 이상 경과한 시설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강서구 차원의 재난관리기금 활용과 서울시 긴급 보수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필요 재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선 의원도 “복지시설은 이용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부터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상황을 계속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