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단 ⓒ강서구
강서구가 지난 28일 ‘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단’ 47명과 함께 현장 취재를 위한 단체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 6월 제17기 기자단 발족 이후 첫 현장 취재다. 어린이 기자들에게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기사 콘텐츠를 발굴·작성하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 신문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을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기자단은 여의도 관공선 선착장에서 ‘한강 르네상스호’ 선박 내부를 둘러본 후, 여의도에서 마곡을 거쳐 여의도로 돌아오는 구간을 체험했다.
견학은 한강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됐다. 기자단은 운항 중 보이는 난지도 공원, 궁산, 소악루 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사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내발산초등학교 임도경 기자는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한강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집에 돌아가 바로 기사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곡초등학교 최연아 기자는 “한강에서 배를 타는 경험이 처음이라 뜻깊었다”며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즉석 ‘기사 제목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등원초 박지유 기자는 ‘한강, 개발의 중심에서 자연의 상징으로’라는 수준 높은 제목을, 등현초 박류안 기자는 ‘왜 한강의 이무기는 용이 되지 못했을까?’라는 참신한 제목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기사는 오는 9월 발간될 「강서꿈동산 제65호 가을호」에 게재된다. 해당 신문은 강서구 내 35개 초등학교에 총 2만2천 부가 배포되며,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위해 선박 이용을 적극 지원해 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취재에 임해 준 어린이기자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