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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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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시 최초 ‘부동산 안심지키미’ 운영

공인중개사 26명 위촉…민관 협력 부동산 거래 안전망 구축

기사입력 2026-07-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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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부동산 안심지키미로 위촉된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양천구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민·관 협력형 부동산 안심지키미를 본격 운영한다.
 

최근 전세사기와 불법 중개행위 등으로 부동산 거래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구는 민간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구의 행정력을 결합한 예방 중심의 부동산 거래 상시 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 공인중개사 26명을 부동산 안심지키미로 위촉했다. 안심지키미는 부동산 불법행위 상시 모니터링 주민 대상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공인중개사 전용망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담합, 허위·부적정 매물 등록, 이상 거래 등을 상시 감시한다. 부적정 매물이 확인될 경우 가격 수정이나 매물 삭제 등 자발적인 시정을 요청하고,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구에 보고하도록 한다. 시정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중대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과 정밀조사 및 합동단속을 펼쳐,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동산 거래와 생활법률 상담은 물론, 재건축·재개발 구역의 이주 관련 법률, ·월세 계약, 금융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심도 있는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해 준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안심지키미를 우선 지정해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피해자 346명을 대상으로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토부와 서울시에 공공위탁관리 도입 등의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안심 전세가격 안내 서비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전세피해지원센터 상시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부동산 거래는 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동산 안심지키미를 통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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