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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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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하러 오세요” 강서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부채·손소독티슈 등 제공, 폭염특보시 저소득 고령가구 ‘야간 안전숙소’ 지원

기사입력 2026-07-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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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동 내촌경로당 무더위 쉼터 ⓒ강서구

 

 

강서구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올해 무더위 쉼터는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총 161곳이다. 구는 폭염대책 기간인 9월30일까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일반 무더위 쉼터’인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티슈 4,500개를 배부해 여름철 위생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한다. 
 

야간 시간대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는 숙박시설 2곳(티파니호텔, 호텔야자 강서구청점)에 마련됐다. 냉방기가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고령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1인 1실 투숙이 원칙이지만, 가족 등 동반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2인까지 입실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무더위 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 점검·수리를 마쳐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소외되거나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과 함께 냉방기 신규 구매·수리, 선풍기 116대·구급함 20개 지원, 생수 약 2만 병 배부 등 다각적인 폭염 예방 지원사업을 펼쳤다. 특히 야간 안전숙소를 운영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총 285회의 안전한 야간 피신처를 지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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