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장 ⓒ한정애 의원 페이스북
아시아 유일의 기후·물 분야 의원 외교 플랫폼인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 회장 국회의원 한정애)가 7월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차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은 아시아 의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후·물 산업 선진국인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회원국의 신 사업 발굴과 국가 및 기업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10개국 26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의에서는 협력 범위를 아시아에서 태평양 지역까지 확장하고, 의제 또한 기존의 기후·물을 넘어 환경 분야 전반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회의에는 한국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김주영·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참석한다. 이와 함게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공화국, 솔로몬제도 등 기존 회원국을 비롯해 신규 회원과 옵저버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에서 32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아울러 라오스 정부 농업환경부를 비롯한 5개 부처 차관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메콩강위원회(MRC)의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물·기후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여 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기후·물·환경 분야의 협력 확대와 공동 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28일에는 해외 사업 세션, 기업 기술 박람회,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해외 사업 세션에서는 한국의 AI 기반 디지털 트윈, 스마트 물 관리, 홍수 예경보, 기후 적응 기술 등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참가국 정부·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사업 협력 및 투자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29일에는 ‘제9차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해 회원국의 활동 성과와 공동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의회의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한정애 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소넥사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기후·물·환경 분야 협력 확대,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지속가능 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정애 회장은 “기후위기와 물 문제는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제3차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각국 국회가 관련 정책과 입법, 국제 협력을 잇는 중심축이 되어,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