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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회관 광장 전면 재정비…안전·쾌적 환경 중시

공연·문화행사 불편 최소화 위해 내년까지 단계별 추진

기사입력 2026-07-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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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회관 광장 투시도 양천구

 

 

양천구는 노후화된 양천문화회관 광장을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천문화회관 광장 일대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98년에 준공된 양천문화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극장(684)과 해바라기홀(230),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양천구의 대표 문화거점이다.
 

각종 공연과 전시,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곳이지만, 1층 광장은 개관 이후 전면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바닥재 파손과 균열, 물고임 현상 등이 지속된 데다, 노후화된 데코타일 바닥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구비 199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전면 정비에 나선다. 지난 6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1차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내구성이 우수한 바닥재 교체 방수 공사 우수 트렌치(배수로) 정비 점자블록 교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정비 등이다. 노후 바닥을 전면 교체하고 배수 체계를 개선해 강우 시 물고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문화회관 운영과 공연 일정 등을 고려해 광장을 2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면적 1,238에 해당하는 문화회관 전면부 광장을 우선 시행하고, 내년에는 측면 광장(면적 508)을 정비해 문화행사 이용 시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광장 전체를 새롭게 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문화 공간은 단순한 공연 관람의 장소를 넘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어야 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문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광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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