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초교육부터 SBS 방송국 견학, 안현모 등 방송인 특강, 콘텐츠 제작·실습도
양천구는 관내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천 홍보 아카데미’를 신설,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크리에이터, 유튜버, 방송 PD, 아나운서 등 미디어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27일부터 8월7일까지 2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AI 기초 교육부터 방송국 견학, 현직 전문가와의 만남, 콘텐츠 제작 실습까지 미디어 진로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1회차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AI 활용 기본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인애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소개하고, 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기획과 성공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2회차에서는 ‘목동 SBS 방송국 현장 견학’을 통해 라디오 및 TV 주조정실, 뉴스·예능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미디어 직무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 ‘현직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디어 진로 콘서트’에서는 <궁금한 이야기 Y>,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을 연출한 손정민 PD와 SBS 기자·앵커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멘토로 참여한다. 현장 경험과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주고,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예정이다.
마지막 4회차는 ‘나만의 AI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앞선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기사·영상·숏폼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함께 공유하며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4회 전 과정(연계형)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0명이며, 더 많은 청소년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유형을 이원화해 접수한다. 전 과정에 참여하는 연계형 과정은 50명을 모집하고, 1·3회차는 회차별로 각각 100명씩 별도 모집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공항소음대책지역(신월1~7동, 신정1·3·7동 일부)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고교 1학년생이다.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양천 홍보 아카데미’가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들에게 최신 AI 미디어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