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된 ‘새벽인력시장 여름철 쉼터’ ⓒ양천구
양천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다음 달까지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여름철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건설일용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동·하절기에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쉼터는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 더건강한365의원 앞에 천막형 휴식 공간으로 설치됐다. 일용근로자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시간대인 매주 월~금요일 새벽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구는 안전하고 원활한 쉼터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상시 배치해 천막 설치와 주변 환경을 관리한다. 쉼터를 찾는 근로자에게는 시원한 냉수와 온열질환 예방키트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해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를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구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특히 여름철 공사 현장의 안전한 근로 환경과 열사병 예방을 위해 폭염 위기 단계별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른 새벽부터 일터로 향하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며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