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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미술 전시회 개최

김포·김해공항에서 미디어아트 및 대형 설치작품 등 전시

기사입력 2026-07-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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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 3층 일반대합실 로비에 설치된 이지연 작가의 얼룩무지개숲작품을 공항 이용객이 감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김포 및 김해공항에서 국내 신진·중견작가의 조각·설치·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공사는 공항을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항 이용객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국내·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는 이달부터 빚고, 잇고, 어리다를 주제로 조각 및 설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국내선 3층 격리대합실에는 투박하지만 따뜻한 형태인 곽인탄 작가의 놀이 조각, 이모지 조각, 조각 열차작품이 전시 중이다.
 

국제선 3층 일반대합실에는 공항 천정에서 들어오는 빛을 작품 요소로 활용한 이지연 작가의 얼룩무지개숲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선 3층 격리대합실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을 벽면과 바닥 공간에 배치한 백인교 작가의 ‘HOPPING.COLORS’ 작품도 설치됐다.
 

김해공항에서는 715일부터 1015일까지 자연의 숨결을 주제로 회화·조각·설치·미디어 및 인터랙티브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의 움직임과 빛이 어우러지는 이후창 작가의 ‘The Light of Nature’ 작품은 국제선 1층 일반대합실에 전시되고, 국내선 2층 격리대합실에서는 여객 이동 동선을 따라 금민정 작가와 김창겸 작가의 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석호 한국공항공사 공항운영실장은 공항을 이동과 체류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공항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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