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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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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에 ‘낙상예방물품’ 지원…31일까지 접수

지원한도액·품목 확대, 맞춤형 물품 설치 후 안전지도사가 낙상예방교육도

기사입력 2026-07-0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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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욕실 미끄럼 방지매트를 점검하고 있다. ⓒ양천구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500가구에 낙상 예방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2026년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이달 3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 한도액과 품목을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통합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 한도액은 30만 원으로, 고위험군이거나 주거환경 개선의 긴급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도 16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정형·침대용·변기용 안전손잡이와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목욕의자, LED 센서등, 단차 받침대, 지팡이 등 기존 품목에 더해 정보형 화재감지기, 스프레이 소화기, 실외 안전손잡이 등 3종을 추가해 낙상뿐 아니라 화재 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통합 돌봄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연령자, 주거환경 및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가구에는 전문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안전 취약 부분과 개인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설치할 예정이다. 물품 설치 시에는 안전지도사가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낙상사고는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680여 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안전물품 4,789개를 지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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