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세대의 환경 역량 강화와 세대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지역 복지관 및 유관기관과 공동 개발한 1·3세대 통합 환경교실 ‘그린 투게더(Green+Together)’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그린 투게더’는 양천도서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강서양천햇빛발전협동조합 등 4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기획·개발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기반의 교육 협력 모델이다.
초등 2~3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 연계 환경교육 및 실천 중심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의 우수 콘텐츠인 그림책을 활용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교의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등 환경 보호 인식 전환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어르신 환경봉사단을 강사로 파견해 초등학생과 1대 1로 수업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환경 소양과 삶의 지혜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지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사전 접수한 6개 초등학교 25학급 5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학교-복지관 간 고도화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체험 중심의 실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아울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독서문화 플랫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