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1033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본 사업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음.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동 1033번지 일대 「화곡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5호선 화곡역에 인접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 면적은 9만3458.1㎡다.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대상지 일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정비계획(안) 결정을 통해 공동주택 획지 6만4837㎡에 아파트 25개 동이 지어진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18층(최고높이 54m 이하)으로 총 2,146세대(장기전세주택 319세대, 재개발 의무임대 227세대 포함) 규모다. 이를 통해 화곡역세권에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동시에 공급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대상지 동측으로 15m의 진입도로가 신설되고, 화곡로21길은 기존 6m에서 15m로 늘어난다. 강서로35길 내 공공보행통로(10m)가 생기면서 화곡로 및 강서로에서 대상지로의 접근성 개선 등 화곡역 일대의 교통·보행 체계도 전면 개편된다.
이와 함께 강서로33길 내에는 공원을 설치해 화곡역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내 부족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을 해소한다.
아울러 화곡로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두어 기존 상권을 보호하고, 보행 공간 및 열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역세권 중심의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안) 결정으로 인해 화곡역 인근 지역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