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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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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부담 확 낮춘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6월 운영

강서·양천구 포함 서울 4곳…서울시 지원으로 2주 250만원선

기사입력 2026-05-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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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 도입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이 강서·양천구에도 생긴다. 시는 서울시 내 4곳을 선정하고 내달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서울시와 민간 산후조리원이 협력해 공공 차원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산후조리원 모델이다.
 

표준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390만 원이며, 서울시가 140만 원을 지원해 일반 산모의 본인부담액은 25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되고, 다자녀나 다태아 등에는 추가 지원을 제공해 이용 문턱을 크게 낮출 예정이다.
 

서울시는 운영의 전문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서구 르베르쏘 산후조리원’, 양천구 팰리스 산후조리원’, 도봉구 마미캠프 산후조리원’, 강동구 퍼스트스마일 산후조리원4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1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각 시설에 운영비 5천만 원을 지원하고, 표준 요금과 운영 매뉴얼 준수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 관리 및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산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8일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예약 시기와 예약 절차 등의 세부 운영 내용은 선정된 산후조리원과 세부 협의를 거쳐 확정되며, 구체적인 사항은 6월 초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각 산후조리원을 통해 동시에 안내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수요, 만족도, 서비스 개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표준서비스의 고도화, 권역별 시설 안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정책적 보완을 병행해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기존의 민간 산후조리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공과 연결해 이용 부담은 낮추면서도 서비스 품질은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협력 모델이라며 출산 가정이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산후조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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