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7-16 11:48

  • 기획취재 > 핫플레이스

도심에 핀 수국의 낭만,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 전시로 국산 수국 500개체 선보여 

기사입력 2026-05-07 02:16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서울식물원에서 이달 말까지 ‘낭만수국전’이 열린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강서구 마곡동 소재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낭만수국전’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낭만수국전’은 2019년 서울식물원과 전남농업기술원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산 수국의 품종 다양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협력 전시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국 품종은 ‘핑크아리’, ‘모닝스타’, ‘핑크 유’, ‘썸머스타’ 등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국 품종 및 계통 500여 개체다.
 

진분홍색으로 가장 먼저 피는 ‘핑크아리’, 녹색 무늬가 특징인 ‘그린아리’, 절화용으로 개발된 대형 흰색 꽃을 피우는 ‘화이트아리’, ‘모닝스타’는 토양 산도가 낮을 때 청색 발현이 우수한 품종으로 분홍색과 청자색으로 재배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 개발된 ‘핑크 유’는 분홍색 꽃잎 거치가 화려하고 ‘썸머 스타’는 물결 형태의 꽃잎이 특징으로 화분이나 정원에 키우기 적합한 품종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활용, 대형 수국 꽃분수와 푸른색 천을 이용한 캐노피 형태의 포토존이 연출된다. 관람 동선 곳곳에는 수국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개발·재배 품종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수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낭만수국전’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신규 육성 수국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며 “국산 수국의 다양한 품종과 우수성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저작권자 ©강서양천신문 & gynew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