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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의 날’ 행사 개최

지역주민 대상 수어 특강, 지역 캠페인 등 전개

기사입력 2023-06-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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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센터장 신연주)는 6월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양천구수어통역센터(센터장 유재성)와 연합해 ‘또 하나의 언어, 수어’ 특강과 지역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어 특강은 5월24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농인 문화를 이해하고 노래로 수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수어로 하는 자리에 참여하면 어색해서 피하곤 했는데, 이 수업을 받고 나니 어색하지 않게 감정을 실어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교육에 여러 사람이 참여하면 점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관심도 더욱 생겨날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6월1일에는 해누리타운 앞마당에서 연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수어 명함 만들기, 수어 퀴즈 등 농인(청각장애인) 문화를 알리기 위한 참여 부스가 설치돼, 농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측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장애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을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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