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8동 주민센터(동장 김의숙)는 주민들과 함께 개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이하 ‘환경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환경순찰은 화곡8동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함께 동네를 살피며, 환경을 정비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매월 한 차례씩 모여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을 청소하거나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장마를 대비해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작업 등을 진행한다. 도로 정비나 주차 문제 해결, 운동시설 수리 등 현장에서 시정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청에 직접 건의하기도 한다.
네 번째 순찰은 오는 7일에 까치산역과 까치산시장 인근 지역에서 진행된다. 화곡8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영관)를 주축으로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구정평가단 등 9개 단체가 참여한다. 공무원과 지역 여건에 밝은 직능단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단체 간 협력과 상호 작용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숙 동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