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지사장 박희동)는 지난달 26일 화곡동 소재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43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정보공유협의회 및 기관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청과 공동 주관해, 부당청구 예방교육과 인권교육 등에 대해 안내했다.
공단은 이날 장기요양기관 정보공유협의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CCTV 의무화 등 제도 관련 변경 사항과 통합재가서비스 예비 사업, 재택 의료서비스,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 확충 지원 등의 공단 현안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의 현지조사 담당자를 통해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진행해 급여 유형별 다양한 현장 사례를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교육에 참여했는데, 기관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듣고 다른 기관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며 “공단과 구청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고관우 센터장은 장기요양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장기요양제도가 현장과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정보공유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법·고시 등의 개정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단과 기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기관이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정보공유협의회 교육자료는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