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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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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전세피해지원 TF팀 출범…피해자 구제 총력

5일부터 화곡동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부스’ 운영

기사입력 2023-06-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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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대한 특별법시행에 맞춰, 지난 1일부터 구청사 1층에 전세피해지원 TF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특별법에 따른 주거, 금융 등 신속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빠르게 피해자로 인정받고 지원 방안 및 절차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TF팀을 출범해 피해 신고 접수 및 피해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전세사기 피해를 신고하려면 기본적으로 임대차계약서 사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조회 동의서를 TF팀에 제출해야 한다.
 

피해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임대인의 파산 선고 결정문 또는 개인회생 개시 결정문 사본 ·공매 관련 서류 사본 지급 명령, 판결 정본 등 집행권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사본 임차권 등기 서류 등 추가 서류가 요구된다.
 

TF팀은 대항력·확정일자 확보 또는 임차권 등기 설정 보증금 3억 원 이하(피해자의 여건을 고려해 최대 5억 원까지 조정 가능) 다수 임차인 피해 발생 또는 피해 예상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채무 미이행 의도 등 4가지 피해자 요건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가 끝나면 결과보고서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전달하고, 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경매 및 압류 주택의 매각에 대한 유예·정지 요청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피해자에 대한 주거·금융 지원 상담 및 연계, 심리 치료 등에 나서며, 국토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부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부스는 화곡본동(65·7), 화곡1(8·9), 화곡2(12·13), 화곡6(14·15), 화곡8(16) 주민센터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TF팀을 통해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시 등 여러 기관과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자들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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