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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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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일대일 맞춤형 ‘무료 법률·부동산·세무 상담실’ 운영

변호사·법무사·세무사가 매주 구청서 상담서비스 제공…사전 예약제 

기사입력 2023-05-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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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각종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법률, 부동산, 세무 분야별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구에서 위촉한 변호사 6인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의 소송 상담, 법률 용어 해석 등 1대 1 맞춤형 법률 지식을 제공한다. 매년 200여 명 이상이 도움을 받을 정도로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부동산 상담’은 법무사가 매월 1·3·5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임대차계약, 부동산 등기, 중개 사무 등 부동산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항력 확보 절차부터 피해 시 부동산 이해관계 및 임차인 법적 지위 확인 방법, 임차권 등기 명령 등 필요 조치에 관한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다. 
 

‘무료 세무 상담’도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취득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세금 전반을 다루며, 1·3·5주 목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2·4주 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모든 상담은 1인당 20분씩 사전 예약제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 법률 상담실에서 이뤄진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기획예산과 법무팀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상담 방식은 대면과 비대면(유선)을 선택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하게 맞닥뜨리게 된 법률, 부동산, 세금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계신 구민이 있다면 1대 1 맞춤형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 상담을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 법률 상담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부동산, 2015년에는 세무까지 무료 상담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만 총 576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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