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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아 전용 대형택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시범 운영 시작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에 연 10만원 택시 이용 포인트 지급

기사입력 2023-05-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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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카시트·태블릿PC·비말차단막 등 편의시설 장착된 대형택시 지원


 

양천·강서구는 영아 양육가정의 편안한 이동권 보장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와 태블릿PC, 비말 차단막 등 편의시설이 장착된 영아 전용 대형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시 시범 사업이다. 올해는 양천·강서구를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으로, 영아 1인당 연 10만 원의 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도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양육자와 영아가 함께 등재돼 있는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 등본(주민등록번호 전체 포함)을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이용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택시 이용권은 신청 후 구에서 승인하면 바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포인트 사용 기한은 12월17일까지다. 종료일 이후 잔여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6개월 이하 신생아 양육 가정은 24시간 전 전용 카시트를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준비할 짐이 많아 한 번의 외출도 큰 부담으로 느껴질 영아 양육가정을 위해 ‘서울엄마아빠택시(양천아이사랑택시)’를 운영하니, 아이와 어디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동행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출생·양육 친화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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