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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OUT’ 양천구, 주거안심매니저·변호인 무료 상담 실시

1인가구 부동산 계약 지원, 6월부터 전세피해상담센터 운영

기사입력 2023-05-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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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한다. 6월부터는 깡통전세, 이중계약 등에 따른 전세피해 임차인을 위해 ‘전세피해상담센터’도 운영한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사회 초년생이나 독거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곳을 구할 수 있도록 동행하며 부동산 계약 전반을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다. 
 

앞서 구는 공인중개사협회 양천지구회의 추천을 받아 부동산 중개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 6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전월세 계약 관련 1대 1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주거지 탐색, 집 방문 시 안심 동행, 대상자 맞춤형 주거 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 1인 가구’ 포털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대면 상담, 집 보기 동행 등 필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대면 상담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민원 창구에서 진행된다.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양천구 전세피해상담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변호인단(4명)의 무료 법률 상담,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서울시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연계 등을 통해 피해 임차인을 지원한다. 상시 운영 중인 ‘불법 중개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무자격·무등록 중개 등 이상·허위 거래 예방에도 힘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는 전문 지식, 거래 경험이 부족해 이사를 망설이고 있을 1인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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