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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양천만들기 네트워크, 14개 기관·단체 협약

공무원·장애인자립센터·지역아동센터·복지관 등 참여

기사입력 2023-05-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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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들이 지난 10일 손을 잡았다.
 

이날 열린 유니버설디자인 양천마을만들기 네트워크(이하 ‘UD 네트워크’)’ 협약식에는 공무원노조 양천구지부, 내일의집,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울, 식생활교육양천네트워크,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양천마을, 양천아이쿱생협, 양천해누리복지관, 장애와사회,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행복중심서울서남생협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UD 네트워크는 2019년부터 걷기대회, 용왕산·갈산·신정산 무장애숲길 모니터링, UD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지를 높여 왔다. 지난해에는 양천구 공원녹지과와 협력해 무장애숲길 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갈산 무장애숲길의 헤진 야자매트를 교체하고 입구 차도에 반사경을 설치했으며, 끊어진 나무데크길을 연장하는 등의 개선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오늘(16) 오전에는 ‘2023년 제1차 한마음 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천둘레길(하천형) 오목교 아래 공터에서 시작해 오금교까지 왕복형 코스로 양천둘레길 체험, 접근성·보행로·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80여 명의 UD 네트워크 단체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12명의 장애인·비장애인 활동가로 이뤄진 모니터링단이 양천둘레길 하천형 코스를 꼼꼼히 살폈다.
 

UD 네트워크 측은 시민 참여형 유니버설디자인 걷기 모임 및 캠페인을 통해 관내 무장애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어르신, 아동 등 모든 주민의 지역사회 접근성 증진과 실질적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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