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 신기술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스마트 도시 문제 해결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양천구를 무대로 한 기술 실증을 통해 혁신 기업의 아이디어 사장을 막고, 이를 실제 정책에 구현하고자 처음 도입됐다.
공모 분야는 △깨끗한 도시(재건축, 녹지 등 분야) △건강한 도시(문화, 체육 분야) △안전한 도시(도시안전, 교통 분야) △따뜻한 도시(경제, 일자리, 복지 분야) △행복한 교육도시(교육, 보육 분야) 등 양천구 5대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도시 문제 해결 및 개선을 위해 스마트 기술(IoT, 빅데이터, AI, 드론, 애플리케이션 등)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실무부서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서류 심사(1차)를 거쳐 실증 업체를 선정하고, 실증 사업 진행 후 결과에 대한 성과보고 발표(2차) 점수를 합산해 우수 업체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정 업체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우수 아이디어는 2024년 양천구 스마트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외 주요 도시 교차 실증 사업 시에도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신기술 검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동시에 도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