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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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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9개동씩 상·하반기 나눠 운영

복약지도, 스마트폰 사용법, 노래교실, 실버요가 등 프로그램 ‘다채’

기사입력 2023-03-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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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장수문화대학 어르신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의 대표 어르신 복지 지원 프로그램 ‘양천장수문화대학’이 제33기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줄여 18개 동이 일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강의 횟수를 기존 8회에서 10회로, 수강 인원도 30명에서 50명 내외로 확대한다. 운영 시기도 9개 동씩 상·하반기로 나눠 내실 있게 진행한다. 
 

아울러 기존의 동별 소규모 수료식이 아닌 구청 주관 ‘통합 수료식’을 개최해 장기자랑, 사례 발표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반기(4~6월)에는 목1~5동과 신정1·2·6·7동, 하반기(9~11월)에는 신월1~7동과 신정3·4동에서 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만 60~65세 이상 주민으로, 동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문화, 교육, 건강복지, 디지털 역량 강화, 야외 현장학습 등 주 1회(2시간) 10주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건강 지식(복약 지도, 심뇌혈관 강의 등) △환경 관련 재활용품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활용법) △예술(노래교실, 미술교실 등) △생활안전 △체조·실버요가 등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 과정을 완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이기재 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전격 확대 운영한다”며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가득 준비했으니, 동 주민센터에서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첫 개강 이래 지금까지 2만7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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