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관련 국제 동향과 국내 현황을 총망라해 짚어보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양천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Korea, Bringing Smart Life Everywhere)’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스마트라이프 도시포럼’이 주최하고, 황희 의원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주주의4.0연구원이 주관한다.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후원으로 함께한다.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LG CNS, 현대건설이 참여한다.
국제 심포지엄에 앞서 오후 1시20분에는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개막식’이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전시관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요소기술이 전시되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디지털트윈국토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과 CJ올리브네트웍스, 셀바스AI, 위지윅스튜디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기술 기업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과 역량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SCEWC(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우고 발렌티(Ugo Valenti) 대표도 참석해 스마트시티 국제 동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이번 국제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의 관심이 매우 높아 33개국 50여 명의 외교 사절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제안·설계했으며,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국가 시범도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국내외 확산을 위해 ‘스마트도시특별법’ 제정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