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타의 모범이 되는 구민을 포상하기 위해 ‘2023년 양천구민상’ 후보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발전, 주민화합, 봉사, 효행·선행, 환경보호, 문화예술, 체육, 교육 등 8개 부문에서 각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는 구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 중 부문별로 특별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추천 후보자가 있는 경우 구청,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양식을 작성해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추천권자는 시상 부문별 관계 기관장, 학교장, 양천구의회 의원 등이며, 구민 10명 이상이 공동 추천서를 작성해 추천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 사실조사와 양천구민상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및 토론심사를 거쳐 8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대상자에게는 오는 5월 중 유공 상패를 수여하고, 구청 1층 올해의 구민상 전시관에 공적을 새길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남다른 봉사와 헌신으로 양천구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양천구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양천구민상에는 지난해까지 총 184명의 구민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