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 영어 특화 도서관인 강서영어도서관(관장 강지순)이 관내 최초의 상호작용형 ‘강서영어 메타버스 도서관’을 선보인다.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와 가공·추상의 개념인 ‘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강서영어 메타버스 도서관은 현실의 강서영어도서관의 구조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해 제작됐다.
우선, 가상공간을 통해 도서관의 접근성과 공간 제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도서관의 시·공간을 크게 넓혔다.
특히 도서관 평면 모형을 뛰어다니며 둘러보는 수준의 다른 메타버스 도서관과는 달리, 상호작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해 도서관의 다양한 책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어 특화 도서관인 만큼 365일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 속 영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상황별 영어체험존’을 제공한다.
강지순 관장은 “도서관을 가장 잘 아는 강서영어도서관 사서들이 ‘강서영어 메타버스 도서관’을 직접 개발했다”며 “꾸준한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서영어 메타버스 도서관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도서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링크,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