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재성 강서오랑 센터장과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와 서울청년 강서오랑(센터장 박재성)이 손잡고 청년마음건강사업 ‘청,춘(春)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3일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 대상 정신건강 상담 및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조기 정신증 고위험군 발굴 및 치료 연계를 위한 교육 실시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청년마음건강 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들이 정신건강 상담에 편견과 부담을 해소하고, 마음의 어려움과 고통을 보다 편하게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성 강서오랑 센터장도 “두 기관이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청년마음건강사업’을 통해 조기 정신증 평가 체계를 구축, 청년층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조기 정신증에 대한 이해와 조기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연계망 구축 및 발굴·의뢰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강서오랑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 창업, 주거, 마음건강, 생활 지원 등에 관한 종합상담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