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열린 양천구 취업박람회
일타강사의 공기업 취업특강, AI 면접 체험, 취업타로 등 이색 부대행사 마련
양천구는 오는 24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22개 기업, 200여 구직자가 참여하는 취업 취약계층 특화 일자리 취업 박람회 ‘일자리 잡다(JOB多) DAY’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구인 기업과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를 연결해, 현장 면접에서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 인사 담당자 취업 인터뷰를 비롯해 공기업 취업 특강, 일자리 종합정보 전시 및 취업 상담, AI 면접 체험부스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취업 인터뷰를 위해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목동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KT IS, 이랜드파크, 유통관리, 요양원, 사무직, 물류 등 다양한 직종의 22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들과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일타강사와 함께하는 ‘공기업 취업 네비게이션’ 특강이 열린다. 공기업 채용 분야와 기관별 전형, 단계별 준비 전략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구직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인터뷰 참여 기업 및 양천·강서 소재 40여 개 기업에 대한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부스 내부에는 직업상담사 1명이 배치돼 1대 1 밀착 취업 상담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면접 체험 부스와 취업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구직자 적성에 맞는 직종 및 기업을 타로카드로 해석하는 흥미 적성검사 ‘취업 타로’ 등 이색적인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공기업 취업 특강(60명)과 AI 면접 체험(24명) 지원자는 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취업 인터뷰 참여자는 3월22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취업 박람회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성공을 위한 지름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구인·구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어 ‘양천형 구인구직 플랫폼’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