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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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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사퇴' 김진선 무소속 강서구청장 후보

오늘 오후 돌연 출마 철회…국힘 김태우로 단일화

기사입력 2022-05-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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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선 후보 페이스북



강서구청장선거 민주당 김승현 vs 국민의힘 김태우 2파전으로 '재편'


김진선 무소속 강서구청장 후보가 14일, 돌연 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서구청장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참석해 사실상의 단일화가 이뤄졌다. 
 

김진선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약집도 만든 상태인데, 지난 사흘간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이 많았다"면서 "주변 분들께서 (국민의힘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보수 분열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걱정을 하셨다. 정말 잘하고 싶어서 출마했는데, 주변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민폐가 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 후보는 "꼭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것보다는 공무원으로서 현직에 있을 때 못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고, 구청장이 되어 이를 채우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구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사퇴 입장문에서도 그는 "또 다시 민주당 구청장이 탄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겠다는 간절한 바람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공정한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택한 국민의힘 공천 방식에는 잘못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하지만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보수의 분열로 이어져 민주당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었고, 이에 김태우 후보의 제안으로 어젯밤(13일 밤)에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그는 "김태우 후보가 비록 강서에서 태어나거나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강서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당의 명령을 받고 그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면서 "김 후보가 저의 정책과 비전, 공약을 모두 이어받아 집권여당의 힘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저를 비롯한 보수진영의 리더들과 함께 협업해 구정을 올바로 이끌어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밝혔다. 

김진선 후보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국민의힘에 돌아가 오세훈 시장 후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와 국민의힘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압도적 당선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뛰겠다"며,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날 김진선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강서구청장 선거는 김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재편됐다. 

강서양천신문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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