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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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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

기사입력 2022-01-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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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에 이어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육십갑자 중 39번째에 해당하는 임인년은 검은색을 뜻하는 ‘임(壬)’과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이 만나 검은 호랑이의 해로 불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성한 동물인 호랑이는 소원을 들어주고 나쁜 것을 물리쳐 주는 영물로 인식돼 왔다. 호랑이 그림을 걸어두면 나쁜 기운을 막고 길운이 들어온다고 믿었으며, 호랑이가 삼재를 막아준다는 의미인 ‘호축삼재’로 부적이나 문신에 많이 활용돼 왔다. 입춘 때 ‘범 호(虎)’ 자를 크게 써서 붙이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의미다. 

특히 임인년을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는 호랑이 중에서도 강력한 리더십, 독립성, 도전 정신, 강인함,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다. 

영조 27년(1751)에는 ‘경복궁 안에까지 호랑이가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한반도에는 호랑이가 많았다. ‘까치와 호랑이’가 그려진 민화 속 그림이나 전래동화 '해님달님'처럼 호랑이는 구전설화, 속담, 민화(그림) 등의 단골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동물이었다. 

한반도의 지도 또한 호랑이 모양을 닮아 있는 만큼, 2022년에는 호랑이의 거침없는 발걸음같이 일상회복을 향하여 성큼성큼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송정순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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