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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8-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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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테니스장 대신 체육시설?

아파트 테니스장 용도 변경 설문조사…입주민 동의로 변경 가능

기사입력 2021-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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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기존 테니스코트의 용도를 변경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테니스장을 없애고 아이들과 다 같이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나 주차장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내에서도 단지 내 테니스장의 용도를 변경하고자 하는 설문조사를 하는 곳이 있다. 최근 목동아파트 6단지에서는 테니스장을 다른 체육시설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6단지 관리사무소에 의하면 “‘테니스회원의 전체규모는 1,362세대의 2~3% 수준이며, 실질 운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그 중 소수에 불과하고, 외부인 레슨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외부인의 무단출입 등 관리규약을 벗어난 주민의 권리침해가 지속된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민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검토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1년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것을 이번에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동아파트 6단지를 비롯해 테니스코트를 보유한 대단지 아파트 주민 사이에서 테니스코트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목동아파트 6단지 사례처럼 테니스 동호회가 대부분 외부인으로 구성된 데다, 테니스장이 동호회 이용시간 외에는 잠겨 있어 정작 입주민은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 여파로 인한 감염 위험성과 소음·야간 조명으로 인한 불만도 높다.
 

테니스장 용도변경 설문조사에 대해 네티즌 게시판에는 일부 세대만 사용하는 테니스장, 누구나 사용 가능한 운동시설로 변경하면 좋겠다”, “정말 테니스장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새벽부터 공치는 소리에 야간에는 조명까지”, “테니스장은 실제 입주민들은 거의 사용 안하는 듯 하다. 동호인들의 떠드는 소리에 문을 열 수 없다는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편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20131217일 이전 지어진 아파트 단지는 입주민 동의 50% 이상을 얻어 테니스코트의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 특정 운동시설을 다른 종목의 운동시설로 바꾸는 것은 용도변경이 아니므로 지자체장의 허가 내지 신고 없이도 가능하다. , 입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결의로 변경할 수 있다.

 

 

 

 

송정순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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