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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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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 저렴

전년대비 5% 증가…과일류 및 축산류 상승 , 채소류 하락

기사입력 2021-09-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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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 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2021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서남권 전통시장은 화곡본동시장 과 송화시장이 표본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공사는 점점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해 추석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 품목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6~7인 기준)은 283,616원으로 전년 대비 6% 상승한 반면,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24,181원으로 전년 대비 5% 상승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류 및 축산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채소류와 일부 수산 물의 가격은 전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 전망을 살펴보면 과일류는 전반적으로 작황이 양호하고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예년보다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현재는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그러나 사과, 배 등은 추석 전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소류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의 안정세가 전망된다. 배추와 무는 고랭지 지역 생산량이 평년 대비 증가, 대파 역시 경기·강원 지역 노지대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최근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30~40% 하락했다.

최근 수산물도 대부분 평년 시세이거나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오징어 어획량이 작년보다 적으나 원양산이 늘면서 수요가 분산돼 가격은 안정세 를 보일 전망이다. 명태도 최근 중국산 유럽 수출 물량이 한국으로 선회하면서 재고가 충분해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다. 축산물의 경우 여름 휴가철 및 코로나19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로 가격이 상승세다.

축산물의 도축량은 증가할 전망이나 국민 지원금 지급, 소비 강세 및 추석 선물 특수 등으로 강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계란 가격은 살처분 농가의 지속적인 입식으로 산란계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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