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09-28 09:50

  • 뉴스종합 > 사회

[인터뷰] "강서구에서 태어나고 강서구에서 자란 청년이 강서구를 위해 뜁니다”

강서구 청년참여기구 정배필 위원장

기사입력 2021-08-23 17:37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강서구에서 태어나 한 동네에서 초· 중·고를 졸업하며 강서구와 함께한 세월이 자그마치 30년이다. 그만큼 강서 구에 대한 애착과 정이 그 누구보다도 깊다. 2년차를 맞이한 강서구 청년참여 기구 초대 위원장이자 지난 4일 재신임된 정배필 위원장을 만나 강서구 청년 참여기구 활동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강서구 청년참여기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의대를 졸업한 친구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석사까지 마친 친구가 택배 상하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문제 의식을 가진 것이 발단이 되었다. 직업에 귀천은 없고 삶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사회구조가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뭔가를 변화시킬 수는 없을지라도 정책수립을 통해 청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청년 정책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강서구에 청년 참여 기구가 신설되면서 대표를 맡게 됐다. 2021년에도 고유리 위원장과 함께 공동으로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올해 출범 한 등촌2동 주민자치회에서도 간사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

강서구 청년참여기구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에 청년참여기구가 설립돼 있다. 강서구 청년참여기구는 지난해 구성돼 공론장을 열고 행사를 진행하며 예술, 평등, 노동, 지역 상권이라는 4가지 분야를 주제로 논의했다.
‘소소한 식탁’, ‘청년 소극장’ 사업을 진행하며 기본 토대를 쌓았고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 계획한 정책 △청년이 맘 편히 일하는 강서 △푸르름 마음 치유 학교 △강서 청년 창업 지원 멘토링 (강창맨)이 올해 호서직업전문학교를 통해 실현된다.<본지 '강서구, 청년 지원 사업 추진' 기사 참조>
청년자율예산제는 강서구 청년들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강서구 청년들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인 만큼 지난해 위원들이 공을 많이 들인 사업이다. 과정에서 얻는 점도 많았지만 강서구민의 투표 참여로, 결과도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울시 엠보팅에 상정된 강서구 청년참여기구의 사업을 말하자면.
이번 엠보팅에는 1개의 기반 조성 사업과 4개의 특화사업이 올라갔다. 기반 조성 사업으로는 청년 정책을 발굴 하고 제안하는 공론장 운영 등의 내용 을 담은 △강서구 청년참여기구 운영 및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을 제안했으며, 특화사업은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와닿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강서구 청년 예술인과 창업인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청년 예술· 창업인 활동 활성화 사업’ △취업 전 사회생활 기본 이해를 돕는 ‘강서 청년 사회생활 BE-行기’ △청년 직장인을 위한 퇴근 후 문화 클래스 ‘우리 퇴근 하고 뭐할까?’ △강서구 청년 주거교육, 건강상담 지원, 청년지역안내 지원 프로그램을 엮은 ‘청년 라이프 (Life) 지원 사업 (지역 정착 지원)’이 4개의 특화사업이다.
온라인 투표결과에 따라 예산이 분배되기에 강서구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엠보팅 참여방법: mvoting.seoul.kr 접속 또는 mvoting앱에서 청년자율예산 검색)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을 밝히자면.
강서구 청년참여기구 활동을 하며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강서구의 매력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다. 강서 에서 태어나 자란 만큼 구에 대한 정이 있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애착을 갖게 됐다.
앞으로 강서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게 개인적인 목표이자 강서구 청년참여기구의 목적이다. 지역사회의 현안을 탐구하고 문제해결을 모색해나가는 강서구 청년참여기구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