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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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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스케치] 공항동

도시재생사업진행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공항동

기사입력 2021-08-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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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의 대표축제 ‘송정한마당’

10.8㎢의 면적으로 강서구 20개 동 중 가장 넓은 행정동인 공항동은 공항동, 과해동, 오곡동, 오쇠동, 마곡동 일부 법정동을 포함한다. 공항동이란 이름은 1963년 당시 이곳이 영등포구로 편입되면서 김포공항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생긴 동명이다.

공항이 건설되기 이전까지는 넓은 김포평야의 한 가운데 비교적 습지가 적은 밭으로 형성되어 주거지역으로는 안성맞춤이었기에 농경지에서 농사를 하며 살았던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지금도 오곡동에서는 ‘경복궁쌀’이라는 서울 유일의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강서구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텃밭이 분양된다.

일제가 이곳 공항동 일대를 비행장의 터로서 최적의 입지로 생각해 1936년 일본 육군 군사비행장을 건설코자 계획을 수립하고 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공항동 60번지 일대로 집단이주, 새로 마을을 형성해야 했다.

공항동 60-28 일대 14만9,976㎡ 지역은 그동안 김포국제공항, 군부대와 인접해 개발제한,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아왔지만 지난 2019년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6월 서울시가 ‘2세대 도시재생’ 계획을 발표하며 김포공항 내 43만㎡ 규모의 가용부지에 항공 관련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미래산업 특화지구를 조성한다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 공항동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김포공항 롯데몰과 지난해 개관한 국립항공박물관은 강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중단되었지만 200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는 송정한마당 잔치는 공항동 주민들의 축제의 장이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공항동 주민자치회(회장 서덕순)는 지난 15일 온라인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실시해 △공항동 취약지역 쾌적한 환경조성 프로젝트 △공항동 자치연구회 구축 및 운영 ‘공·주연구소’ △취약계층 행복나눔 프로젝트 ‘와플맨·원예우먼이 간다’ 등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윤성신 동장은 “공항동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관문이며 여러가지 상업·업무지역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도심 혼재지역이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공항동 주민들이 지역을 지키며 개발사업이나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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